오늘의 점심메뉴는 뭘 먹을까? 늘 고민이 되는 평일 오후입니다. 특이하게 팥칼국수 전문으로 하는 집을 찾아가보았는데요. 생각보다 손님이 많고 처음 가보는 곳이라 포스팅을 해볼까해요. 진주에는 의외로 해물칼국수 팥칼국수를 전문으로 하는 집이 많은것 같은데 제가 소개해드리는 곳도 먹을만 한 맛집 같아서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팥칼국수 한그릇을 다 먹을요량이면 왠지 너무 달고 느끼할 수도 있을거 같아서 해물칼국수를 먹었는데 둘다 맛있었답니다. 고향어머니의 손맛을 느낄수 있는 엄마손식당으로 같이 가보실까요? 아래 사진은 가게 사진 전경이랍니다. 간판이 굉장히 크고 눈에 띄여서 찾기 쉬워서 참 좋습니다. 큰 길가에 위치하고 있기도 하고 주차도 편리하네요.

 

진주 팥칼국수 맛집: 엄마손 식당 맛있어서 추천!

팥죽,팥칼국수,해물칼국수,물국수, 겨울에는 특미로 떡국도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메뉴판을 찍었으니 가격은 참고해주세요. 거의 6,000원이면 먹을 수 있습니다. 물국수는 4,000원!

포장을 하면 별도금액 500원이 붙지만 포장해서 집에서 먹어도 좋을것 같아요!

가게 내부사진입니다. 화면에 꽉 차게  다 나오지는 않지만 신발벗고 올라가서 먹는 곳은 하나의 자리가 더 있습니다. 저희 일행분들은 살짝 스티커처리 들어갈게요.

 

지금은 썰렁하지만 잠시후 꽉차버린 실내가 되어버립니다. 이모님 두분이서 일을 하시던데 엄청 바빠지셨어요.  화려하고 이쁜 식당은 아니지만 참 깔끔하게 운영하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팥의 효능에 대해서 크게 쓰여있는데요. 아주 꼼꼼히 읽어보고 건강을 생각하며 맛나게 먹었습니다.탈모예방,당뇨,이뇨작용,숙취해소,혈관계질환개선,변비개선,소화및 식욕촉진에 좋다고 하니 관련된 질환이 있으신 분은 팥을 많이 먹어보도록 노력해요!

제가 주문한 해물칼국수가 나왔습니다. 그릇자체가 어마무시하게 크게 나와서 정말 놀랐는데요. 밑반찬은 딱 두가지였지만 다른 반찬은 별로 필요가 없더군요. 해물칼국수 안에 들어간 해물을 보니 이 가격으로 먹어도 될련지 걱정을 하며 먹었답니다. 홍합이랑 조개가 엄청 많아서 놀랐습니다. 가게 주인분의 인심이 얼마나 후한지 알수 있는 부분입니다.

 

가져다 주시는 이모님이 그릇이 너무 무거워서 상에 놓으시다가 하마터면 쏟을 뻔 했던 아찔한 순간이 있었지만 다행히 재빠르게 받아내서 쏟지는 않았어요. 먹고나니 배가 엄청 부릅니다. 감자가 정말 맛있었요.

팥칼국수를 주문한 두그릇도 연달아서 같이 나왔는데요.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이라 비쥬얼이 별로지만 맛이 더 중요한거 아니겠습니까? 설탕이나 소금을 넣지 않고 먹는데도 제 입맛에는 아주 딱입니다. 느끼하지도 않고 속에 부대끼지도 않을 정도의 농도더라구요. 저는 해물칼국수를 시켜서 먹었지만 주문한 언니의 팥칼국수를 많이 뺏어 먹었다는 것!

상세한 사진을 찍어보려했지만 생각만큼의 화질이 나오지 않아서 살짝 화가 나려고 하네요. 죄송합니다~~. 팥칼국수의 비쥬얼은 뭐 다른게 있을까요? 처음 우리가 방문했을때에는 손님이 하나도 없더니 나올때쯤에는 가게 안에 손님들고 꽉차버렸습니다. 저희 직원들은 대부분의 식당을 가면 그런 현상이 생기는 것을 보니 손님을 몰고 다니는가봅니다라고 하고 싶지만 소문난 맛집은 사람들이 알아서 잘 찾아오는 것 같네요. 진주 팥칼국수 맛집 여러군데 가봤지만 엄마손 식당 맛있어서 추천드리고 싶은 집중하나입니다. 다음에는 떡국을 한번 먹어보고 싶어요. 물국수도 맛있다고 하던데 진주에는 워낙 국수가 유명한 집도 많아서 안가본곳이 없는듯 하네요. 다음 방문에는 다른 메뉴를 먹어보고 소개해드릴게요.

엄마손식당: 경남 진주시 초전동 1074-3

전화번호 : 055.753.7255

말티삼거리 바로 옆 큰길가에 위치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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