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마담 오늘은 좋은날!

김장을 해야한다는 시어머니의 전화 한통! 이틀은 고생하게 생겼습니다. 김장전에 뱃속에 기름칠하러 갑니다. 진주와  산청 사이에 원지라는 작은 동네가 있는데 터미널도 있고 마트,농협이 있는 중심가 비슷한곳입니다. 지리산 등반을 위해 서울 지역에서도 여기 원지터미널까지 오셔야해요.유동인구가 많아서인지 원지에는 유명한 맛집이 제법 있는데요. 그중 오리고기집으로 유명한 오리하우스가 있습니다.실제 영화 타짜의 주인공이기도 하신분이 주인이셔서 입소문이 난곳이랍니다. 카운트를 보고 계시니 직접  볼수 있어서 신기했어요.

겨울이라 밤이 엄청기네요. 시간이 얼마되지 않았는데도 깜깜합니다.

간판이름이 타짜 장병윤셰프의 오리하우스라고 합니다. 터가 넓어서 주차하기는 엄청 좋으니 걱정말고 가셔도 됩니다. 저녁시간이라 주차공간이 꽉 차있었습니다.

입구에 있는 메뉴판인데요. 홍콩덕과 오리불고기 전문입니다.홍콩덕은 미리 예약하셔야 드실수 있다해요. 거의 대부분 오리불고기를 많이 드신답니다.

실내모습 사진상에는 홀이고 룸도 각각 있습니다. 손님이 많아서 사진 찍기가 좀 그래서 후딱 한장 찍고 말았네요. 요즘은 외국인 근로자들을 고용해서 제법 많은 직원들이 있더라구요. 한줄로 쭉 서서 손님응대를 하던데 깜짝 놀랐습니다.

직원이 많으니 서빙이 초스피도로 이루어져서 참 좋았습니다. 한상차림입니다. 산처럼 쌓여서 나오는 오리고기 한접시,백김치,양파,무,상추가 기본셋팅됩니다. 오리불고기는 매운양념이 아니라 새콤달콤한 양념이라 아이들도 엄청 좋아한답니다. 몸에 좋은 부추가 가~~득.팽이버섯도 가~~~득. 마늘도 구워먹을 수 있어서 몸보신 하는것 같아요. 진주에 여러군데 가 봤지만 맛은 여기가 원조인듯! 사진은 못 찍었으나 들깨수제비가 완전 예술인곳입니다.

방문하게되면 들깨수제비는 꼭.필수로 먹어보세요. 강력추천합니다!

북적북적 거의 빈자리 없이 손님들 가득.산청 타짜 오리 불고기 맛집 대박이죠? 카운터는 사장님이 딱 자리잡고 계시면서 진두지휘하시는게 포스가 있으시더라구요.

언론에 나온 사장님의 스토리 도박인생 청산하고 소박한 생활을 하시는 인생 타짜에 관한 이야기늘 살짝 찍어봤어요. 티비에도 자주 나오셨네요.

지리산 근처 맛집을 찾으시거나 산청 맛집 찾으신다면 진주에서도 20분거리인 원지에 위치한 오리하우스 방문해보세요.후회하지는 않으실겁니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