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중학교때 친구의 집에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보다 먼저 결혼을 해서 중학생인

아들이 하나 있는데 

어느샌가 훌쩍 커버려서 수염도 듬성듬성

목소리도 걸걸하니 엄청 컸더라구요.

딸만 둘을 키우다보니 

참 적응하기 힘들었었는데

예전의 까랑까랑한 목소리는 어디로 가고

변성기에 접어들어서 

어른이 되어가는걸 보니 참 감회가 새로웠어요.



변성기 확인법 궁금해요!

청소년에서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이다보니

남성호르몬의 분비가 활발해져서

나타나는 증상인 변성기!

거의 10세이후가 되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신체가 성장하는 만큼

성대도 함께 성장하는 과정인거죠.

오늘은 변성기 확인법 궁금하신분들위해

살짝 준비해보았습니다.



변성기의 시작은 10세부터 14세정도!

변성기의 끝은 정해져있는것이 아니라

사람마다 각기 차이가 있는데요.

아주 짧게 지나는 경우도 있고

3년이상 길게가는 경우도 있답니다.

성대가 커지고 단단해지면서

목소리의 톤이 낮아지게 되는데

주위사람들도 놀라겠지만

정작 본인이 제일 황당할꺼라는 생각이듭니다.



흔히 우리가 감기에 걸리면

목소리가 잠기게 되는경우가 있는데요.

처음 시작은 감기에 걸린듯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감기는 약을먹고 조금만 쉬면 나아지지만

변성기는 그렇지 않은경우입니다.



변성기의 증상으로는

감기걸린듯이 목이 따끔거리기도 하고

목에 뭔가 걸린듯한 불편한 느낌도 드는데요.

성대가 성장하면서 근육은 함께 

성장하지 못하기 때문에 불편감이 

느껴지는것이랍니다.

감기에 걸리면 높은 소리를 내지 못하는것과

똑같이 가늘고 높은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변성기가 지나가면서 

성대주변의 근육들도 단단하게 형성되면

저절로 목소리도 안정을 찾아가게 됩니다.




신기하게 변성기를 겪지않고

그냥 넘어가는 경우도 적지않게 있는데요.

그런 경우는 남성호르몬이 좀 적게 나온다

생각하면 편할것 같아요.

10세이상이 되었음에도 수염이 안나거나

변성기가 오지 않거나 한다면

정상적인것은 아니랍니다.



목과 목소리의 변화가 생기면

일단 변성기가 시작된 것이라

스트레스 받으면서 목을 무리하게 쓰거나

혹사시키면 절대로 안된답니다.

성대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큰 목소리를 내면서 노래를 부르는것은 

자제하는것이 좋겠습니다.

변성기가 지나갈때까지만요.



물을 자주 마셔서 목을 건조하지 않게 해주고

공부하는 방이나 집안 환경은 

습도조절이 필수랍니다.

남자라면 한번은 겪고 지나가야하는 과정인데요.

짧을수도 있고 길어질수도 있지만

그 기간만큼 목관리를 잘해서

멋진 목소리를 내는 남자가 되면 좋겠네요.

변성기 확인법 궁금해요

해결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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